방탄소년단, 11개월 만에 단체 신곡…애니 '베스티언즈' OST

이재훈 기자 2023. 4.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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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군 입대로 단체 활동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11개월 만에 단체 음원을 낸다.

14일 종합 미디어 기업 티모스미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3D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OST 타이틀곡 음원에 참여한다.

이번에 방탄소년단이 OST에 참여한 '베스티언즈'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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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3.04.13. (사진 = 티모스 미디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멤버들의 군 입대로 단체 활동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11개월 만에 단체 음원을 낸다.

14일 종합 미디어 기업 티모스미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3D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OST 타이틀곡 음원에 참여한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곡 음원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 이후 처음이다.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브리티시 록 장르로 재편곡해 같은 해 9월 발매한 적이 있었으나 해당 곡은 기존 곡을 가지고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프로모션 성격의 노래였다.

이번에 방탄소년단이 OST에 참여한 '베스티언즈'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렸다.

티모스미디어는 "전 세계적 화두이자 21세기 절대 빌런으로 떠오른 '환경 오염' 키워드를 작품 속 히어로 세계관에 녹여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K팝과 컬래버를 성사해 차별화를 꾀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K팝을 넘어 명실상부 전 세계 팝계 슈퍼스타다. 미국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 3년 연속 노미네이트됐고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6곡을 올렸다. 현재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 복무로 개별 활약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에 앞서 르세라핌, 전 브레이브걸스, 헤이즈, 알렉사, 서제이, 강민서, 피캐시디(P. Cassady)' 등이 '베스티언즈' OST 음원에 참여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오는 5월14일 오전 7시30분 SBS TV에서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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