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크리에이터, 콘텐츠 이용자에 과금 가능"

임상수 2023. 4. 14.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 크리에이터가 이용자들에게 콘텐츠 이용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향후 12개월간 크리에이터가 올린 수익에 별도의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 크리에이터가 이용자들에게 콘텐츠 이용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향후 12개월간 크리에이터가 올린 수익에 별도의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애플과 구글의 앱 장터 수수료를 감안하면 트위터 크리에이터가 모바일에서 올릴 수 있는 구독 수익의 최소 70%를 가져갈 수 있다는 뜻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머스크는 그러나 이 같은 수익체계의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는 더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트위터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하거나 최소한 이들이 트위터를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데다 트위터가 향후 1년간 구독수익을 올리지는 못해도 향후 수익 제고에는 기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트위터는 머스크 인수 이후 총매출의 80%를 차지해온 광고 매출이 50% 수준으로 떨어지고 머스크가 야심 차게 시작한 유료 인증서비스 '트위터 블루' 가입자도 월간 이용자의 1%에 그치는 등 수익 제고에 고전하고 있다.

머스크는 그러나 최근 인터뷰에서 트위터가 현재 "대략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머스크 "크리에이터, 콘텐츠 이용자에 과금 가능" 트윗 머스크 트윗 캡처

nadoo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