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선언' 이휘재, 큐브엔터와 결별 "재계약 NO"

가족들과 캐나다 찾은 이휘재
2018년 3월 전해진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 소식

이휘재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손을 잡고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인 이휘재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14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이휘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3월 이휘재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휘재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이휘재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이휘재는 캐나다에서 데뷔 30년 만의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휘재의 가족들도 캐나다에서 그의 휴식기를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휘재는 FD 출신이다. 그는 '스펀지' '아내의 맛' '우주적 썰왕썰래' '화요 청백전' '산지직송 프로젝트, 무작정 커머스' '부캐전성시대'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5 K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을 차지했다. 2010년 문정원과 결혼했고 2013년 쌍둥이 형제를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내의 맛'에서 이휘재가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