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핸드폰 이름 저장 때 싫은 사람 구분 안 해", 김영철 "삭제된 톡 메시지 물어봐" (철파엠)

이연실 2023. 4.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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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14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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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저는 싫은 사람 이름 옆에 소소하게 똥 이모티콘을 붙여서 저장한다. 두 분은 어떻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휴대폰에 이름 저장할 때 쿨하게 이름만 저장하는 스타일이냐? 아니면 싫은 사람은 구분해서 저장하냐?"라고 묻자 권진영이 "저는 싫은 사람 구분은 안 하고 그냥 잘 모를 때는 '영철이 오빠 통해서 만났던 누구' 이런 식으로 저장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저도 그렇게 적어둔다.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안 적어놓으면 '누구지?' 한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권진영이 "오서방은 뭐라고 저장했냐?"라고 묻자 김영철은 핸드폰을 보여주며 "그냥 이름으로 해놨다. '오성욱(권진영남편)' 이렇게 해놨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권진영이 "O톡에서 삭제된 메시지, 이게 제일 궁금하고 찝찝하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자 김영철이 "나는 물어본다. '삭제한 거 뭐야? 얘기해줘. 삭제한 거 얘기해줘' 라고 한다. 삭제 메시지가 너무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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