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두를 위한 가전’…이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다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비전으로 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수어와 점자는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소통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모두 손으로 시작되고 손을 통해 소통이 이어진다
LG전자는 특히 제품과 서비스 영역에서는 고객이 LG전자 제품 및 서비스와 함께하는 모든 고객경험 속 총체적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손(手)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손으로 하는 가전제품 상담…고객·수어상담사·가전매니저가 3자 대면으로 화상 상담
LG전자는 최근 장애인 고객의 렌털 및 구매 상담에도 수어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고객·수어상담사·가전매니저가 3자 대면 화상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수어상담사가 통역을 진행하는 가운데 고객은 집에서도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LG전자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LG전자 베스트샵 서초 본점에 화상 상담 전문 가전매니저 4명을 배치했다. LG전자는 2021년 10월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온라인 수어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1340명의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에게 수어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제품 기능 및 성능 설명, 렌털서비스, 장애 고객 혜택 안내 등으로 수어상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공용 점자 스티커’ 보급, 접근성 향상…전원·동작·정지 등 손으로 쉽게 보는 제품 작동법
LG전자는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가전에 붙여 쓸 수 있는 점자스티커를 고객들에게 무상 배포한다.
스티커는 전원, 동작 및 정지, 위아래 화살표 등 쉽게 인지할 수 있는 10가지 아이콘을 포함해 점자, 가이드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공용점자스티커는 LG전자 가전 사용 고객 누구든지 고객센터,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연락해 신청할 수 있고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직접 받을 수도 있다.
또 LG전자는 가전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접근성 전문가와 시각·청각·지체 등 여러 유형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각 제품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서장애인 ‘수어서비스’ 제공
LG전자는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휴먼 수어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은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수어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디지털휴먼 수어서비스는 수어 손짓뿐 아니라 디지털 안내원의 얼굴 표정, 몸짓 등 비언어적 요소를 결합해 제공하는 형태다. 디지털휴먼의 수어 안내를 통해 접수를 마친 고객은 이어 수어 컨설턴트와 화상으로 소통하는 수어상담 서비스 이용 또한 안내받을 수 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