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 금남면 화재 피해 세대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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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지난 13일 주택 반소 피해가 발생한 금남면 사궁마을 김용덕(58) 씨를 위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노모(90)와 누나(60)가 함께 거주하는 세대로 지난 9일 오후 4시 15분경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 1동이 반소되는 안타까운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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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지난 13일 주택 반소 피해가 발생한 금남면 사궁마을 김용덕(58) 씨를 위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노모(90)와 누나(60)가 함께 거주하는 세대로 지난 9일 오후 4시 15분경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 1동이 반소되는 안타까운 피해를 봤다.
불은 오후 시간대에 발생한 화재로 소방 차량 7대, 산불진화대가 출동해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했다.
김씨 가족은 현재 사궁마을 다목적회관에 임시로 거주하면서 안정을 취하며 향후 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피해 세대를 찾아 화재 위로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긴급 화재피해비 150만원,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구호지원금, 대한적십자사 응급구호세트 등을 적극 검토해 지원하기로 했다.
하승철 군수는 “건조한 봄철에는 산불이나 주택 화재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항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주택 화재로 피해를 본 세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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