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 꼬꼬, 화해했나…탁재훈 "신정환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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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컨츄리 꼬꼬의 두 멤버 탁재훈 신정환이 서로를 향한 폭로를 멈추고 화해의 제스쳐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컨츄리 꼬꼬의 활동 당시를 언급하면서 갈등을 지폈다.
탁재훈은 SBS '돌싱포맨'에서 팀 컨츄리꼬꼬로 인기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면서 "같이 행사를 하는데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면서 수입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신정환과 탁재훈은 지난 1998년 컨츄리꼬꼬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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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SNS 통해 불화설 일축 "우린 아직도 컨츄리 꼬꼬"
그룹 컨츄리 꼬꼬의 두 멤버 탁재훈 신정환이 서로를 향한 폭로를 멈추고 화해의 제스쳐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컨츄리 꼬꼬의 활동 당시를 언급하면서 갈등을 지폈다.
최근 컨츄리 꼬꼬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탁재훈은 SBS '돌싱포맨'에서 팀 컨츄리꼬꼬로 인기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면서 "같이 행사를 하는데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면서 수입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내가 노래할 동안 (신정환이) 옆에서 춤만 추더라. 어느 때는 문자 하다가 걸렸다. 너무 할 게 없으니까 추임새를 자꾸 넣더라"고 말했다.
이를 본 신정환은 "도저히 못 참겠네. 다 밝힌다"면서 폭로전을 예고했다. 이후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신정환은 "나는 형 이야기를 안 하는데 형은 자꾸 조용히 있는 사람 이야기를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수입 배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노래를 하지 않고 추임새만 한 것은 오히려 재훈이 형을 도운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시 탁재훈의 결혼 소식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는 신정환은 "그때 좀 서운했다"면서 "우리는 해체를 선언한 적이 없다. 형이 가정이 생기고 나와 나이도 6살차이 나다 보니 서로 만나는 사람들이 달랐다. 자연스럽게 따로 놀았고 방송도 따로 한 것"이라고 해명을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의 불만이 조명되자 탁재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탁재훈은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우린 아직도 컨츄리 꼬꼬입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 늘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한편 신정환과 탁재훈은 지난 1998년 컨츄리꼬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미! 김미!' '오 마이 줄리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했으나 신정환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 탁재훈의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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