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여행은 어디? 무조건 강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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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산불로 관광지인 경포대 인근에 피해가 발생, 관광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강릉시가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경포 주변의 송림과 가로수는 물론 경포해수욕장과 사근진해수욕장 주변의 데크와 화장실, 샤워장, 포토존 등의 시설물에도 피해를 입혔다.
강릉시는 2019년 옥계지역 산불피해 이후 서울에서 관광 캠페인을 전개했고 실제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을 방문해 실의에 빠진 시민들과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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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산불로 관광지인 경포대 인근에 피해가 발생, 관광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강릉시가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경포 주변의 송림과 가로수는 물론 경포해수욕장과 사근진해수욕장 주변의 데크와 화장실, 샤워장, 포토존 등의 시설물에도 피해를 입혔다.
이에따라 시는 해당 시설물 잔해 처리와 더불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해변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피해조사를 거쳐 피해 현장을 복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산불 피해지역 방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산불피해지역 강릉, 관광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라는 배너기를 내걸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강릉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강릉시는 2019년 옥계지역 산불피해 이후 서울에서 관광 캠페인을 전개했고 실제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을 방문해 실의에 빠진 시민들과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됐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강릉여행을 취소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지역 경제가 침체될까 걱정”이라며 “상인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피해지역을 돕고 싶다면 꼭 강릉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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