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코칭에 미역 매출 '10배' 오른 완도 어부

서미선 기자 2023. 4. 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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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자사 오픈마켓에 입점해 '판매 코칭 서비스'를 받으며 월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약 10배 늘어난 전남 완도 미역 어부 이야기를 14일 소개했다.

김진혁 완도맘영어조합법인(완도맘) 전무(50)는 쿠팡 코칭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000% 이상 증가했다.

완도맘은 오랜 고민이던 불안정한 매출 구조를 쿠팡 코칭 덕에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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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피 소분판매 제안받아 매출구조 개선
김진혁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전무가 채집한 미역을 들어보이는 모습(쿠팡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쿠팡은 자사 오픈마켓에 입점해 '판매 코칭 서비스'를 받으며 월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약 10배 늘어난 전남 완도 미역 어부 이야기를 14일 소개했다.

김진혁 완도맘영어조합법인(완도맘) 전무(50)는 쿠팡 코칭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000% 이상 증가했다.

완도맘은 오랜 고민이던 불안정한 매출 구조를 쿠팡 코칭 덕에 개선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담당자는 기존 대량판매 위주였던 곰피(미역의 한 종류)를 10분의1 분량으로 소분해 판매하도록 제안했고, 고객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판매량이 빠르게 뛰었다.

김 전무는 "전엔 매주 로또를 샀지만 지금은 사지 않는다"며 "냉동창고도 100평 이상으로 증축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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