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된 WKBL FA 시장, 최대어는 누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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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의 FA 시장이 시작됐다.
지난 몇 년간 FA 영입은 팀 성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런 만큼 FA 영입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도 14명의 선수가 FA에 시장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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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의 FA 시장이 시작됐다.
지난 몇 년간 FA 영입은 팀 성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2021~2022시즌에는 강이슬(180cm, F)을 영입한 청주 KB가 우승을, 2022~2023시즌에는 김단비(180cm, F)를 영입한 아산 우리은행이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 BNK도 김한별 영입 효과를 충분히 누렸다. 그런 만큼 FA 영입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FA 1차 협상이 끝난 시점, 인천 신한은행의 이경은(173cm, G)은 재계약을, 이사빈(173cm, G)은 은퇴를 결정했다. 아직도 14명의 선수가 FA에 시장에 남아있다. 그중 김진영(177cm, F)은 김한별(178cm, F), 강이슬(180cm, F), 김정은(179cm, F)과 함께 남은 선수 중 최대어로 뽑히고 있다.
#신한은행 김진영 정규시즌 성적
1. 출전 경기 : 30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2분
3. 평균 득점 : 12점
4. 평균 리바운드 : 6개
5. 평균 어시스트 : 2.7개
김진영은 이번 비시즌을 앞두고 인천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이는 김진영의 농구 인생에 매우 큰 변화였다. 그리고 김진영은 이러한 기회를 확실히 잡았다.
KB와 BNK에서 평범했던 김진영은 순식간에 신한은행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평균 득점은 생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김소니아(178cm, F)와 함께 신한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유의 에너지로 공수에서 큰 힘이 됐다. 스틸도 경기당 1개를 기록했고 누구보다 더 열심히 뛰었다. 신한은행 농구에 빠르게 적응했고 더 나아가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김진영이 합류한 신한은행은 시즌 전까지만 해도 하위권으로 평가받았다. 김소니아, 김진영 그리고 구슬(180cm, F)을 영입했지만, 팀에 가장 큰 역할을 맡은 김단비가 떠났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평가는 시즌이 끝난 시점, 모두 뒤집어졌다. 신한은행은 시즌 초반에는 팀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시즌 후반기에는 충분한 성과를 봤다. 그 결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2위 자리까지 넘봤었다. 비록 아쉽게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충분한 성과를 얻은 신한은행이었다.
그 과정 중 김진영의 성장은 매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1996년생인 김진영에게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이는 김진영이 이번 FA 선수들 중 대어로 뽑히는 이유다.
팀에 에너지를 더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김진영이 차기 시즌에는 어떤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설까?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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