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율, 포르투갈 비제우 국제 콩쿠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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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율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제5회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을 동시 수상했다.
14일 더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최종 결선을 통해 1위 중국 왕하오저우, 2위 선율, 3위 프랑스·벨기에 아나이스 카시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2014년 처음 개최돼 매년 기타 부문과 피아노 부문으로 번갈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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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피아니스트 선율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제5회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을 동시 수상했다.
14일 더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최종 결선을 통해 1위 중국 왕하오저우, 2위 선율, 3위 프랑스·벨기에 아나이스 카시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2014년 처음 개최돼 매년 기타 부문과 피아노 부문으로 번갈아 열린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음악 콩쿠르 중 하나로, 매해 3개 라운드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9년에는 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가 공동 1위를 수상했다.
선율은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에 재학하던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선발전형으로 입학, 김대진 교수를 사사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 스콜라 칸토룸에서 피아니스트 올리비에 갸르동을 사사하고 있다.
선율은 "기대한 것 보다 많은 관객분들이 음악을 함께 즐겨줬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음악가가 되겠다"며 "앞으로 있을 한국 리사이틀 무대에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선율은 6월23일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갖는다. 콩쿠르 프로그램을 일부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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