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이 책]

2023. 4. 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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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 글레이제르 지음, 김명주 옮김.

'실재의 본질은 무엇인가'부터 '기후 위기 속 지구와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까지 시대적 질문들을 두고 과학자와 인문학자들이 논쟁한다.

마이클 프렌티스 지음, 이영래 옮김.

뤼카 샹셀 지음, 이세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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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마르셀루 글레이제르 지음, 김명주 옮김. ‘실재의 본질은 무엇인가’부터 ‘기후 위기 속 지구와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까지 시대적 질문들을 두고 과학자와 인문학자들이 논쟁한다.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상 수상자인 저자가 5년간의 대담을 묶었다. 흐름출판. 404쪽, 2만4000원.

일인분의 안락함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에어컨의 사용이 초래한 환경 위기의 직격탄을 맞는 것은 에어컨을 사용하는 부유한 국가가 아닌, 중·저소득 국가의 국민이라고 지적한다. 개인의 의무를 강조하는 주류 환경 운동의 수사학이 불편했다면 반가울 만한 논픽션 에세이. 서사원. 624쪽, 3만5000원.

초기업

마이클 프렌티스 지음, 이영래 옮김. 기존 위계질서가 더는 조직의 성장을 견인하지 못하는 21세기 한국 기업의 문제를 실증 연구로 분석했다. ‘이윤 추구’라는 구태적 목표로는 조직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음을 깨달은 기업들의 새로운 도전을 ‘초기업’이라고 정의한다. 안타레스. 356쪽, 2만 원.

호모 히브리스

요하네스 크라우제·토마스 트라페 지음, 강영옥 옮김. 기후위기, 전쟁, 생태계 붕괴 등 인류 스스로 초래한 위험의 파편들을 인간은 극복할 수 있을까? 고고유전학의 선구자인 저자는 천만 년 동안의 인류의 진화사를 살펴보며 미래의 돌파구를 찾아나선다. 책과함께. 344쪽, 2만 원.

사람들은 죽은 유대인을 사랑한다

데어라 혼 지음, 서제인 옮김. 유대인들을 즐겨 소비하는 세상의 뒤틀린 애착을 논쟁적으로 탐구한다. ‘안네의 일기’ 등을 비평하며, 홀로코스트를 인류의 보편적 경험으로 마케팅하는 일이 오히려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폄하한다고 지적한다. 엘리. 364쪽, 1만8500원.

노동의 상실

어밀리아 호건 지음, 박다솜 옮김. 현대사회 곳곳에서 포착된 노동 착취의 문제를 파헤친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우리의 잠재의식 속 공식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작동하기 위한 기득권의 술수이자 실체가 없는 허상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이콘. 224쪽, 1만7000원.

궤도 이탈

마쓰모토 하지무 지음, 김현욱 옮김. 사회적 참사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2005년 4월 25일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서 JR 후쿠치야마선 탈선 사고가 일어난다. 당시 고베신문 기자였던 저자는 유가족 아사노의 분투를 중심으로 10년간의 서사를 기록했다. 글항아리. 424쪽, 2만1000원.

지속 불가능한 불평등

뤼카 샹셀 지음, 이세진 옮김. 토마 피케티와 세계불평등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저자는 불평등 감소가 생태적 전환 계획의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어떻게 생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는 ‘어떻게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는가’와 함께 다뤄야 할 문제임을 강조한다. 니케북스. 288쪽,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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