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업계 최초 남성패션 상품만으로 '패션쇼' 연출방송

14일 이청청 옴므, 15일 배정남 '마틴발' 판매 방송

현대홈쇼핑에서 14일과 15일 각각 진행하는 '이청청 옴므'(왼쪽)와 '마틴발' 모델컷(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홈쇼핑은 남성패션 상품만으로 패션쇼를 연출하는 방송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오후 7시25분 '이청청 옴므' 론칭 방송과 15일 오후 10시25분 배우이자 모델 배정남이 출연하는 '마틴발'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이청청 옴므 방송에선 2023년 가을·겨울(FW) 서울패션위크 'LIE 런웨이'에 출품한 동일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유명 디자이너 이청청의 첫 남성복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올랐던 모델도 출연한다.

마틴발 방송에선 배정남이 여름용 티셔츠, 팬츠, 재킷 등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다.

현대홈쇼핑은 코로나19를 계기로 TV홈쇼핑 남성고객 유입이 늘자 남성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남성패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2.6% 상승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