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충돌로 '동료' 안면 가격한 마네, 1경기 출장정지+벌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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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동료 르로이 사네(27)의 얼굴을 때린 사디오 마네(31‧바이에른 뮌헨)가 구단으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마네는 15일 열리는 호펜하임과의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 뮌헨의 일부 선수들은 '마네는 팀 플레이를 전혀 하지 않는 이기적인 선수'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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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소속팀 동료 르로이 사네(27)의 얼굴을 때린 사디오 마네(31‧바이에른 뮌헨)가 구단으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마네는 15일 열리는 호펜하임과의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네의 호펜하임전 결장은 징계 때문이다.
마네는 지난 1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팀 동료 사네의 얼굴을 가격했다. 마네와 사네는 경기 도중 언쟁을 벌였고 경기 후 마네가 사네의 얼굴을 때려 출혈이 발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네의 출장정지와 함께 벌금 징계도 내렸는데 벌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네는 이번 사건으로 팀 내에서 동료들의 신뢰를 완전히 잃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름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마네는 시즌 도중 율리안 나겔스만 전 감독과도 갈등을 빚는 등 새로운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앞서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 뮌헨의 일부 선수들은 '마네는 팀 플레이를 전혀 하지 않는 이기적인 선수'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독일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1년 만에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마네는 순간적으로 평정심을 잃으며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에 큰 흠집이 나게 됐다.
마네는 앞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했으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정상에도 올랐다. 소속팀과 대표팀의 활약을 인정받은 마네는 지난 2019년과 2022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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