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④ 전남

최영수 2023. 4. 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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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도는 전국 첫 사전 체험프로그램인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등 도시민 중심 맞춤형 귀농어·귀촌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4만여명의 귀농어·귀촌인이 정착하고 있다.

이은희 인구정책관실 주무관 [전남도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16년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과 2018년 인구청년정책관실 귀농어귀촌 전담팀을 신설해 귀농어·귀촌 종합 정보제공, 정책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관심단계 → 준비단계 → 정착 단계별 귀농어·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귀농어·귀촌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설치해 도시민 대상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예비 상담부터 정착까지 한 번에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농어·귀촌을 망설이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기간 영농·어 교육을 하고 농어촌의 삶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도시민 2천153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 중 354명이 농어촌 지역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올해는 귀농어·귀촌인 우수창업 활성화 사업, 귀농어업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비 융자지원, 귀농어인의 집 제공, 전남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등 11개 사업에 736억원을 지원해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고 있다.

이은희 도 인구정책관실 주무관은 "귀농어·귀촌인 증가는 전남 농어촌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며 "전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시

도농 복합도시인 여수시는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우수한 영농 후계 인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펴고 있다.

임채영 여수시 귀농귀촌팀장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귀농·귀촌 지원센터에 전문 상담원을 배치, 상담과 함께 각종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체험마을 2곳에서 장기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 30여명이 참가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미리 체험하고 귀농·귀촌인이 전입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귀농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소규모 농기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또 귀농인 정착금 지원 사업, 동네에 처음 들어와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주민화합 잔치 사업 등이 귀농·귀촌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임채영 시 귀농·귀촌 팀장은 "도농 복합도시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교육, 문화, 의료 등 인프라가 잘 구축된 여수시는 귀농뿐만 아니라 귀촌 희망 지역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시

전남 대표 도농 복합도시이자 생태 수도인 순천시는 교육, 문화, 교통, 의료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박환왕 순천시 농촌자원팀 주무관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연과 생태가 살아있는 활력 넘치는 곳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농업 관련 교육 및 창업 자금·주택·생산시설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귀농·귀촌 전담센터에는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귀농·귀촌 사업을 소개하고 정착을 돕는다.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이사비용·주택 수리 비용·농기계 구입비·이웃 주민 초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맞춤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현장 실습 교육, SNS 활성화 교육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새롭게 도전하는 청년 농업인 중 청년 후계농을 선정해 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환왕 시 농촌자원팀 주무관은 "온라인 비즈니스센터, 농산물 가공센터,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소득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

온화한 기후 속에 사회·안전·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광양시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송명종 광양시 농업지원과장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귀농·귀촌인 소통 창구 다양화 및 귀농 단체 활성화 사업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단체 역량 강화 활동 지원, 동네 작가 공모 등을 추진 중이다.

미리 농촌에 거주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귀농·귀촌인의 소득 창출과 마케팅 능력 제고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귀농·귀촌인 중 동네 작가(4명)를 선정해 귀농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귀농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 기술을 배우고 농촌 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만 18세부터 45세 미만 귀농 청년 농업인에게 초기 시설 비용, 소형 중장비 비용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한다.

송명종 시 농업지원과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서 지역민과 더불어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귀농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

나주시는 귀농·귀촌 분야 10개 사업에 국·도비 등 57억8천700만원을 투입해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김성기 나주시 농업정책과장 [나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농촌에 방치된 빈집 10곳을 귀농·귀촌인의 보금자리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빈집 한 곳당 부엌, 화장실 개선 등에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일정 기간 농촌을 체험하고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도 5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2곳을 확충할 예정이다.

농지 구입 등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 구입비 최대 7천500만원까지 금리 연 1.5%의 대출을 추진하고 영농 자재 지원, 선도 농가에서의 현장실습 등도 진행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이 일정 기간 살아보며 영농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체험 행사와 주민들이 직접 작가로 활동하며 마을 정보와 일상을 친근하게 전하는 '동네 작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성기 시 농업정책과장은 "임시 주거 공간을 마련해 귀농·귀촌인이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귀농 준비와 정착, 정착 이후 소득 안정을 위한 경영비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정책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군

광주 첨단지구 도심에서 자동차로 불과 15분 거리인 장성군은 도시에서 온 귀농·귀촌인이 하루빨리 영농 터전을 마련하도록 농업 기반 시설 설치와 수리비를 지원한다.

최석규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8년 이후 전입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2천만원까지 지급하는데 5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 비용으로 500만원씩을 제공한다.

3년 이상 장성에 거주한 이력이 있는 '연어 귀농인'의 재정착도 돕는다.

농업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 구입비, 창업 교육과 상표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 창업 상담(컨설팅)과 영농 초기 비용을 지원해 신규 농업인력 육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창업을 준비하는 귀농인이 자신의 구상을 실행에 옮기도록 홍보자료 개발과 마케팅, 홍보 물품 제작 등을 돕는다.

이밖에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과 귀농학교 운영,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귀농 계획 실행과 초기 안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한다.

최석규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화순군

대도시인 광주에서 20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화순군은 도시 근교 농촌으로, 귀농 준비부터 정착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귀농귀촌 정책 설명하는 화순군 정유진 주무관 [전남 화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선 귀농·귀촌 희망자가 실제로 이주하기 전 농촌에서 살아볼 기회를 제공하고, 일손 돕기나 영농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제 생활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예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작목별로 선도 농가에서 1대 1로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현장실습' 지원 사업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비 귀농인들은 매달 80만원의 교육훈련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귀농을 결정한 사람들이 잠시 머물 수 있는 '귀농인의 집'도 운영한다.

가족 단위 귀농인이나 귀농 교육을 받은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긴 하지만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5만원의 싼 가격에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택을 구입하거나 영농법인을 창업할 때는 금융 지원도 이뤄진다.

주택 구입의 경우 7천500만원 한도로, 창업의 경우 3억원 한도로 1.5%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정유진 군 농촌활력과 주무관은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돼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정책을 고민해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

고흥군은 서울대 연구팀이 발표한 '국민건강지수 1위'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고장이며 타지역보다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기에 최적지다.

정광복 고흥군 인구정책과 주무관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까지 귀농·귀촌 7천호를 달성한 고흥군은 '10년 후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고흥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조성,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생활 기반 시설 조성, 정착장려금·주택 수리비 지원, 집들이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보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준비, 영농기술 습득, 경영 노하우, 지역민과 융화 방법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도우미를 양성·지원하고 있다.

폐교를 활용한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통해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이론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석 달 고흥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등 다양한 '살아보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광복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체류형 귀농·귀촌 복합교육 인프라 구축과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 등으로 고흥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군

장흥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농촌 체험, 현장 실습,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민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영수 장흥군 귀농귀촌팀 주무관 [장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입 유도에 그치지 않고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귀농어 창업(3억원 한도), 주택 신축·구입(7천500만원 한도) 등 융자 지원과 함께 창업(1천만원 한도), 주택 수리(500만원 한도) 등 보조 사업을 추진한다.

장흥군은 실태 조사를 거쳐 확인한 빈집 정보를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제공한다.

일정 기간 머물면서 주택과 농지를 구입하고 영농 기술 등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귀농 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장흥에 전입한 지 5년이 안 된 '초보 농업인'을 찾아가는 현장 상담도 한다.

도시민 지원센터에서는 귀농·귀어·귀촌과 관련한 종합 상담과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수 군 귀농귀촌팀 주무관은 "장흥에 자리를 잡은 도시민이 행복한 귀농·귀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의 융화, 사후 관리까지 돕고 있다"며 "기름진 땅과 청정 해역이 어우러진 장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전남 구례군

구례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선사하는 천혜의 자연과 세심한 정착 지원 제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이설형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군은 2017년 다른 시군보다 일찍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해 귀농·귀촌인들에게 10개월간 거주 공간과 정착 교육을 제공한다.

1년 이내 거주 가능한 숙소와 텃밭, 하우스 시설 등에서 현장실습 교육으로 큰 비용 투자 없이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월 10만원의 임대료로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마을 빈집 24곳을 확보했으며 현재 22가구가 입주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년간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다가 분양으로 전환하는 구례 주택 단지 26호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구례에 유입된 인구는 573가구 705명에 이른다.

이설형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은 "구례는 아름다운 자연 때문에 귀농보다 귀촌 희망자가 더 많다"며 "이들의 큰 숙제인 주거 해결을 위해 임시 거주 주택을 더 많이 확보하고 지역 업체와 협력해 놀거리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곡성군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을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호남고속도로와 전라선 KTX 등 교통 접근성이 좋아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꼽힌다.

곡성군 농촌지원과 귀농·귀촌 상담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자체 시책인 농가 주택 수리비, 신규 농업인 육성 지원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전입일 5년 이내 귀농·귀촌인에게 내부 리모델링, 화장실 수리, 보일러, 도배, 장판 교체 등 주택 리모델링 비용을 1세대당 500만원(보조 100%)씩 지원한다.

신규 농업인력 육성 지원은 전입일 기준 5년 이내, 만 65세 이하 귀농인에게 농지, 농기계, 하우스 설치 등 농업 기반 시설을 대상으로 1세대당 1천200만원 이내(자부담 50%)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도시민을 추가 유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 등 귀농·귀촌 유치·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곡성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이 3개월간 곡성에 체류하며 농촌·농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죽곡면 강빛마을에서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곡성군은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백세미·멜론·토란·깻잎·딸기·블루베리·농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지역의 농특산물도 홍보할 계획이다.

강해인 군 농촌지원과 주무관은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가 발굴하고 우리군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귀향인이나 도시민을 추가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군

영광군은 도시민을 유치하고 신규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귀농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 [영광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귀농정책 홍보와 상담 업무를 하고 있다.

귀농 정책뿐만 아니라 마을 곳곳의 작은 소식들을 전하기 위해 주민을 귀농·귀촌 동네 작가로 선정, 지역홍보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다.

영광군에 관심을 갖는 도시민들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영광군을 미리 탐색할 수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에게 거주 공간 및 일자리 체험, 현장견학 등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광군으로 귀농을 결심한 새내기들에게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제공된다.

귀농을 준비하며 알아야 할 정책이나 작목별 재배기술 전문 이론교육을 연 20회 진행한다.

작목별 선도농가 및 귀농·귀촌 우수사례 견학도 추진한다.

매년 5팀을 선정해 초보 농업인과 선도농가의 1대 1 매칭 현장실습도 하고 있다.

영광군에 전입해 정착하려고 하는 신규 귀농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초기 영농기반 구축을 위한 농지 구입 등 농업창업 비용 3억원, 주택신축·구입 자금 7천500만원까지 1.5% 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보조사업으로는 농가주택 수리비와 농기계 및 농업 시설물, 신규 창업비용 등을 지원한다.

고윤자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들의 농촌 유입을 유도하고 귀농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남 보성군

보성군은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녹차, 꼬막, 키위, 감자, 쪽파, 두릅 등 농산물 재배 최적지인 점을 강조해 귀농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보성군 박미자 주무관 [보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귀농 전에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체험, 영농기술 습득, 농지주택구매 여건 등을 탐색하면서 보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특화형 프로그램은 1차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가 천연염색 등의 기술을 전수하고 다양한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귀농인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 8곳을 운영하고 있다.

보성군은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타 시도에서 1년 이상 살다가 온 귀농인들에게도 귀농 신고를 한 뒤 1년 6개월이 지나면 귀농 정착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귀농 후 5년 이내에 리모델링이 필요한 귀농 농가에는 보조사업자 선정을 통해 농가 주택 수리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성군 귀농·귀촌 지원센터는 농지·주택 구입 및 교육, 품목별 멘토 등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도시민의 정착을 돕고 있다.

청년 귀농인 창업 지원 사업으로는 농업시설물, 시설하우스 설치, 농기계 구입비도 지원하고 있다.

박미자 군 주무관은 "귀농·귀촌인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귀농 정책을 지원함으로써 보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물론 농업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신안군

사계절 꽃피는 섬 신안군은 깨끗하고 드넓은 청정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친환경 농업에 적합한 여건을 지니고 있다.

신안군 양승희 귀촌팀장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농업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정착·농가주택 수리비, 임시거주지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농 기술과 경험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는 '1004섬 농업대학운영', '농업인 실용교육' 등을 통해 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농업용 중장비·소형굴착기, 지게차, 농업용 드론 등의 자격취득 교육도 지원 중이다.

특히 스마트 농업을 선도할 청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 창업농 경영 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관광·체험형 스마트 임대농장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정책으로 '햇빛 연금, 바람 연금'을 통해 청년 및 도시민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승희 군 귀촌팀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청년 및 도시민들에게 신안군의 다양한 자원을 알리고 귀농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군

완도군은 귀농·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귀농어·귀촌 최적지로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완도군 귀촌지원팀원. 김행준(왼쪽에서 두번째) 팀장.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귀농·귀어인 정착 지원 사업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를 기준으로 세대주에게 500만 원을 지원한다. 3천만원의 창업 자금도 지원한다.

선도 농어가와 귀농인들이 함께하는 1대 1 멘토링제로 영농·영어현장 실습 교육을 지원하며 귀농어촌인연합회 등 모임체 육성 사업 등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 사업처럼 귀농어·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갈등 해결 및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도 한다.

군에서는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완도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귀농·귀어·귀촌형으로 운영한다.

4월부터 귀농·귀어인의 집을 3개소 운영해 도시민들이 완도에서 살아볼 기회도 넓힌다.

김행준 군 귀촌지원팀장은 "특색있는 귀농어·귀촌 정책을 추진해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완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강진군

강진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으로 귀농인 유치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타 시·군보다 앞선 귀농 정책을 운용 중이다.

상담하는 김회정 귀농지원팀장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주작목 배움 교실, 멘토-멘토링 맞춤 및 신규농업인 교육 등은 농가와 함께하는 현장 실습형 교육으로 작물의 재배·수확·선별·유통 등 농업기술 전수와 더불어 인적 네트워크 형성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2019년부터는 '체류형귀농사관학교'와 '귀농인의 집'을 조성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강진에 직접 살아보며 귀농을 결정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체류형귀농사관학교 신청은 농어촌 이외 지역 1년 이상 거주자이면서 비농업인일 경우 가능하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영농기반 조성의 '귀농 정착 보조사업'으로 최대 1천500만 원, '귀농인 보금자리 마련 보조사업'으로 500만 원, '농업 창업활성화 지원'으로 1천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강진에서 거주하며 농촌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와 '강진에서 살어리랏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6개월간 거주 장소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군은 다양한 계층의 인구가 농촌으로 유입되도록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회정 군 귀농지원팀장은 "1차산업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강진의 인구 유입을 위해서 귀농·귀촌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은퇴자와 청년농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관심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

함평군은 귀농 실행 단계에 있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생활에 적응하도록 하는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함평군 김택곤 귀농귀촌팀장 [함평군 제공.재배포 및 DB금지]

학교면 죽정리 일원에 조성된 체류형 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또 농업 창업 과정 실습과 교육에 참여토록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체류형 지원센터에는 기숙형 및 단독주택 등 거주공간은 물론 시설하우스와 개인텃밭, 버섯재배사, 공동작업장, 공동퇴비장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 3월 6일에는 제3기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입교생은 귀농·귀촌을 위해 서울과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도시민 20세대 31명으로, 이들은 향후 9개월간 함평에 머물며 귀농·귀촌 교육을 받게 된다.

김택곤 군 농어촌공동체과 귀농귀촌팀장은 "제1-2기 운영 결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예정 인원보다 많은 분이 우리 군 체류형 지원센터에 입교 신청을 했다"며 "초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이 함평군 인구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 담양군

담양군은 주변 자연경관이 좋아 귀촌 생활하기에 좋고, 국도와 지방도로가 잘 발달해 대도시 접근성이 좋으며 농·특산물 유통과 판매에 용이해 귀농 귀촌인이 매년 늘어가고 있다.

이원철 귀농귀촌담당 지도사 [담양군 제공.재배포 및 DB금지]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우수한 영농 후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담양군은 5억4천4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단계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인 '귀농 관심단계'에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과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및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워크숍, 팸투어 등 귀농·귀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단계 '귀농 준비단계'에서는 귀농·귀촌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귀농인의 집,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멘토-멘티) 등을 추진하고 있다.

3단계 '귀농 정착단계'에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귀농창업활성화지원사업, 지역민과 갈등 해소 및 융화활동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원철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농촌지도사는 "대도시와 가까운 지리적 환경과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담양군은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며 "귀농자금, 지역민과의 화합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군

영암은 기후가 좋고 농지 대부분이 비옥한 황토로 되어있어 각종 작물이 잘 자라고 영양도 풍부하다.

상담하는 이혜경(왼쪽) 귀농귀촌 팀장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그뿐만 아니라 무화과, 대봉감, 멜론, 고구마, 배, 샤인 머스캣 등 지역특화작목이 고루 발전해 있어 귀농하는 사람들에게 작물 선택의 폭이 넓은 점도 큰 장점이다.

군은 전입한 귀농인들이 초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귀농해 초기 농산물 수익을 창출하기 힘든 시기에 3년간 매달 30만 원의 생활자금을 지원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귀농 정착금 지원사업을 편다.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 농촌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빈집 수리비 지원사업도 귀농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귀농인뿐만 아니라 농촌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월출산 아래 기찬 텃밭' 사업과 농촌 거주를 돕는 '귀향인 마더하우스' 지원사업도 계획 중이다.

이혜경 군 귀농귀촌 팀장은 "귀농·귀촌하는 가구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해남군

해남군은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 인증면적, 땅끝의 청정바다를 보유한 전국 최대 농어업 군으로 최적의 귀농어·귀촌 대상지로 꼽히고 있다.

정재선 귀농귀촌팀장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 귀농어·귀촌 정책의 특징은 맞춤형 종합상담과 정착단계별 지원이 원스톱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해남군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이 계곡면에 위치한 귀농귀촌희망센터를 한 번 방문하는 것만으로 맞춤형 상담을 받고 각종 지원사업까지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귀농귀촌희망센터 내에는 실제 살아보며 농촌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류형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문을 연 체류형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교육, 다양한 지역정보, 농촌생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착을 결심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교육센터이다.

체류형지원센터는 주택 17동과 영농체험장, 공동작업장, 강의실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입주해 생생한 농촌살이를 경험하고 있다.

해남군으로 귀농·귀촌을 한 사람은 분야별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이사비용으로 최대 70만원, 농가주택 수리비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영농 분야에서는 농업창업 시 100만원의 상품권을 지원한다. 농업소득기반 조성을 위해 소득화작목 시설비 등으로 최대 3천만원, 소형 농기계 구입 보조금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해 영농 정착을 돕는다.

귀농·귀촌인 자녀를 위한 교육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에게 연 5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촌유학생 가족에게는 유학경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해남형 농촌유학사업을 통해 모듈형 주택 건립과 빈집 리모델링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정재선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은 "해남군 귀농어·귀촌인들은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고소득자가 많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귀농어·귀촌의 최적지 땅끝 해남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진도군

진도군은 수도권보다 약 400시간 많은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 전국 평균 대비 저렴한 지가, 최적의 귀농·귀촌 환경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길조 귀농귀촌팀장 [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가주택 수리비, 청장년 창농, 이사비용,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비로는 영농기반 조성,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 주택신축·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자금은 최대 7천5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또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을 미리 체험하고 영농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어 귀농 초기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주거시설이나 영농기반 등을 마련하기 전 임시 거주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귀농인의 집 1곳을 추가 조성한다.

박길조 군 귀농귀촌팀장은 "군의 지원 사업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초보 농업인들이 농촌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

무안군은 귀농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이주 관심 유도단계의 정보제공부터 이주 준비, 이주 실행, 정착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상담하는 최경화 귀농귀촌팀장 [무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군으로 이주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귀농·귀촌 지원센터 카카오채널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관련 지원정책과 지역 소개 등 1대 1 맞춤 채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귀농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귀농인을 위한 보조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교육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초기 귀농인들의 영농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귀농 농업창업에 최대 3억원, 주택구입에 최대 7천500만원을 1.5%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인 정착지원 사업으로 농업 관련 시설 설치 및 장비 구입 관련 비용 2천만원(보조 80%)은 물론, 귀농인 거주 노후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에 농가당 600만원(보조 100%)을 무안군 자체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도 농가와 신규 귀농인의 영농연수 기회제공 사업인 '귀농귀촌 멘토링',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이웃주민 초청행사', '귀농인모임체 활성화 지원 사업' 등 귀농인들의 영농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경화 군 귀농귀촌팀장은 "무안군은 남악·오룡지구 등 행정·교육·문화복합중심의 신도시가 있는 도농 복합도시"라며 "2021년 기준 전남 내 귀촌 인구 1위, 귀농인구 2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귀농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귀농인들이 무안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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