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혹평 “맨유, 리더십의 부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터 슈마이켈이 맨유가 마르티네스의 부상 상황에 대처한 방식을 비판했다.
슈마이켈은 "그 행위가 감독이나 선수들이 대화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맨유 선수들이 그 행위를 막고 마르티네스가 경기장에 남아 물리 치료사의 치료를 받도록 하고 실려나가도록 해야 했다. 그 시간에 재결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피터 슈마이켈이 맨유가 마르티네스의 부상 상황에 대처한 방식을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마르셀 자비처의 연속 득점으로 앞섰지만, 후반 39분 타이렐 말라시아의 자책골로 추격을 당했다.
이후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드리블 도중 발목을 잡고 쓰려졌고, 결국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교체 카드를 이미 다 활용했던 맨유는 10명으로 남은 시간을 뛰어야 했고, 후반 추가시간 해리 매과이어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리르 놓쳤다.
마르티네스의 부상 당시 세비야 선수들이 마르티네스를 들고 경기장 밖으로 옮기는 장면이 있었다.
이 상황을 두고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였던 피터 슈마이켈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그는 "세비야 선수들이 마르티네스를 들고 나간 것은 착해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들은 경기를 빨리 재개하고 싶었을 뿐이다"며 "그를 내보내면서 그들의 기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들은 맨유가 교체 5명을 모두 썼고 마르티네스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슈마이켈은 맨유 선수들이 세비야 선수들의 행위를 저지하고 상황을 재정리할 여유를 얻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슈마이켈은 "그 행위가 감독이나 선수들이 대화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맨유 선수들이 그 행위를 막고 마르티네스가 경기장에 남아 물리 치료사의 치료를 받도록 하고 실려나가도록 해야 했다. 그 시간에 재결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게 선수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 경기장 위에서 리더십이 부재했던 것이다. 해리 매과이어가 그 상황을 처리해야 했다. 감독도 우리 선수가 상대 선수 두 명에게 들려 나오는 걸 보면 그걸 저지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슈마이켈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선수였다. 슈마이켈은 최전성기를 맨유에서 보냈고 1991년부터 199년까지 활약하며 1999년 '트레블'을 포함 리그 6회, FA컵 3회, 리그컵 1회,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경험했다.(자료사진=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레전드’ 클린스만 감독, 후배 손흥민 100호골 “축하해”
- 케인, 단짝 손흥민 100호골에 “자랑스럽다”
- 英BBC 손흥민 100호골에 “완벽한 한방, 아시아 첫 기록”
- ‘손흥민 EPL 100호골’ 토트넘, 브라이튼에 2-1 신승
- ‘손흥민 100호골’ 토트넘, 브라이튼과 전반 1-1 동점
- 드디어 터졌다, 손흥민 강력한 중거리 EPL 100호골
- 에이핑크 오하영 “손흥민과 인터뷰, 너무 대단한 분이라 영광”(라디오쇼)
- 에이핑크 오하영, 손흥민 인터뷰 “누 안 끼치려 찌그러져 해”(컬투쇼)
- 손흥민 선발 최저 평점4 “떠올리기도 어렵다”
- ‘손흥민 82분 침묵’ 토트넘, 10명 에버턴과 1-1 충격 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