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위한 '휠체어 전용 차량 병원동행서비스' 헤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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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빙케어는 병원 방문이 힘들었던 교통약자를 위해 휠체어 그대로 탑승할 수 있는 특수차량 비응급 병원동행서비스 '헤이드(HAI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헤이드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뿐만 아니라 자동차 사고, 골절 수술, 안과 시술, 혈액 투석 등의 이유로 보행이 일시적으로 어려워 일반 차량 이용이 힘든 분들의 병원 이동 및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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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힐빙케어는 병원 방문이 힘들었던 교통약자를 위해 휠체어 그대로 탑승할 수 있는 특수차량 비응급 병원동행서비스 '헤이드(HAI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헤이드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뿐만 아니라 자동차 사고, 골절 수술, 안과 시술, 혈액 투석 등의 이유로 보행이 일시적으로 어려워 일반 차량 이용이 힘든 분들의 병원 이동 및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이드를 이용하면 교육을 이수하고 전문 자격을 갖춘 동행 전문가 헤이더가 병원 내 진료접수 · 검사 및 치료실 이동·수납·처방 약 수령·서류 발급 등의 업무를 돕고, 필요에 따라 이동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헤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아직 특수차량 비응급 병원동행서비스(NEMT)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국내에서 불가능한 사업이다. 그러나 헤이드는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기업으로 선정돼 경기도,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같은 정부 기관과 협약을 맺은 합법적으로ㅈ서비스하게됐다.
박용진 힐빙케어 대표는 "나도 20년 전 사고로 장애를 경험하며 교통약자의 어려움을 직접 겪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이러한 경험이 있었기에 병원 동행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고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병원 이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업확장과 연구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용진 힐빙케어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안산 8기 졸업생으로 2015년부터 장애인, 노인을 위한 이동 보조기기 유통 및 사후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벤처기업 인증을 시작으로 경기관광공사의 '장애인관광객 이동편의 사업',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 'IP나래 사업', 인천관광공사 '인천MICE창업지원사업' 등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수요를 확인하고 장애인 이동장치 관련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또 2022년 안산시 스마트 문화관광 청년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과 대한상공회의소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해 교통약자 병원 동행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기업으로 선정되며 2022년 12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헤이드 사업을 진행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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