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상회할 듯…목표 주가 6만8000원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금융투자가 14일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저점이라고 평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텔레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조4177억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49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466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유·무선 탑라인 성장과 비용 안정화의 모든 박자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가 14일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저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와 목표 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텔레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조4177억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49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466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유·무선 탑라인 성장과 비용 안정화의 모든 박자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무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이 전망되고, 2분기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1393만, 핸드셋 기준 전환율은 59.9%를 달성했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해외 로밍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용은 마케팅비 효율화 및 전년 동기 약 750억원의 인센티브 지급으로 높아졌던 인건비의 정상화로 인해 영업이익률의 개선도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안정적인 본업 실적과 더불어 비통신의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프랜드의 인앱 결제 도입을 통한 수익화, T우주 상품 및 가입자 확대가 단기적인 수익 확대 모델”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UAM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는데, SK텔레콤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올해 8월부터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1단계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SKB 및 하나금융으로부터 취득한 현금 배당(약 1720억원)을 추후 자사주 매입 등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면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7.0%여서 주가도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