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문화다양성확산사업 주관기관 선정…9년 연속[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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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상위원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인 '문화다양성 확산사업'(구 무지개다리사업) 주관기관이 됐다.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은 고유·언어·지역·세대·소수문화 등 다양한 문화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앞서 인천영상위원회는 디아스포라영화제로 2015년부터 문화다양성 확산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지원받았으며, 2018년과 2022년에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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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천영상위원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인 '문화다양성 확산사업'(구 무지개다리사업) 주관기관이 됐다. 9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은 고유·언어·지역·세대·소수문화 등 다양한 문화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앞서 인천영상위원회는 디아스포라영화제로 2015년부터 문화다양성 확산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지원받았으며, 2018년과 2022년에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특화성, 수행역량, 발전 가능성 및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확산’ 단계에 선정돼 최대 지원금인 국고보조금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이주민, 난민을 비롯해 차별과 편견으로 소외받는 이들과 함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다. 이주민의 비율이 높고, 한국 최초의 이민이 시작됐다는 문화적 배경을 가진 도시 인천에서 ‘이주’, ‘이산’ 등을 중심으로 중요한 화두를 다루며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이주민 홍보단 신설 ▲전국 순회 상영회 개최 ▲배리어프리 상영 확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확대 ▲이주민 영화 제작 캠프 운영 등 영화제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하고 행사 공간을 확대하는 등 내·외적인 확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백현주 운영위원장은 14일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문화다양성이라는 가치를 뿌리에 두고 만들어진 영화제”라며 “지난 10년 간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에 안주 하지 않고 지역 사회 내 공존의 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디아스포라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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