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김채은 소감 “새 캐릭터 도전 설렜다”
‘모범택시2’에 출연한 배우 김채은이 종방소감을 전했다.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부터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SBS 역대 금토 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 믿고 보는 히트 IP로 우뚝 선 작품이다.
김채은은 극 중 11화~14화에서 클럽 블랙썬 MD(영업직원) ‘윈디’역을 연기했다. 윈디’는 죄의식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로 돈이 되는 모든 나쁜 일들을 저지르는 최강빌런이었다.
배우 김채은은 “처음 대본을 접하고 빌런 윈디를 연기하게 돼 떨리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는 생각에 설렜습니다” 또 “현장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신, 이단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제훈 선배님과 빌런 연기를 함께한 문재원, 이달, 고건한, 유지연 선배님들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종방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채은은 클럽 MD 역할을 맡은 만큼 다소 노출이 있는 의상임에도 군살 하나 없는 날씬한 몸매를 선보여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고 특히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 새로운 최강빌런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김채은은 향후 어떤 캐릭터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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