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 생활 실험하는 서식지 공개 [우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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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붉은 행성 '화성'과 똑같은 환경을 구현한 시뮬레이션 서식지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ASA 연구 기지에 위치한 이 시설의 이름은 '마스 듄 알파'(Mars Dune Alpha)로, 텍사스 건설 회사 아이콘의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됐다.
이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서식지 건설이 향후 화성에서 사용될 수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의 일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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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붉은 행성 ‘화성’과 똑같은 환경을 구현한 시뮬레이션 서식지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ASA 연구 기지에 위치한 이 시설의 이름은 ‘마스 듄 알파’(Mars Dune Alpha)로, 텍사스 건설 회사 아이콘의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됐다.
이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서식지 건설이 향후 화성에서 사용될 수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 곳의 크기는 약 160㎡(48평) 크기로, 이 곳에는 4명의 자원봉사자가 오는 6월부터 1년 간 거주하면서 미래의 화성 생활을 미리 경험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욕실과 주방 뿐 아니라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공간, 의료 시설, 운동 시설,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러닝머신이나 로잉머신 등 운동 기구를 포함해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게임기도 구비돼 있다.
승무원들은 이 곳에서 우주 유영과 운동, 식물 재배 등 미션을 수행하며 1년 간 거주하게 된다. 승무원들은 여기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실제 지구와 화성 사이에서와 마찬가지로 20분 가량 통신이 지연된다.
NASA는 해당 임무 동안 장기간 고립 상태에 있는 인간의 강인함을 이해하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물 가용성 제한 및 장비 고장과 같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의 반응을 정기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ASA 수석 조사관 그레이스 더글라스 박사는 “이 곳의 환경은 국제우주정거장보다 훨씬 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임무는 미래의 화성 유인 탐사의 기착지 역할을 하게 될 영구적인 달 기지 건설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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