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케이멥' 사진 공개… 올해 20여차례 실시

박응진 기자 2023. 4. 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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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 당국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실시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2023 케이멥(KMEP)'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14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등에 따르면 한미 양국 해병대는 케이멥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 소재 로드리게스(영평) 훈련장에서 유탄발사기 사격훈련 등을 진행했다.

'케이멥'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전술제대 및 병과별 연합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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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포천서 유탄발사기 사격… 2월엔 수류탄 투척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트위터)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미국 군 당국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실시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2023 케이멥(KMEP)'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14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등에 따르면 한미 양국 해병대는 케이멥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 소재 로드리게스(영평) 훈련장에서 유탄발사기 사격훈련 등을 진행했다.

'케이멥'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전술제대 및 병과별 연합훈련이다.

인·태사령부는 "한국에서 해병대원들이 '2023 케이멥'을 진행하는 동안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올 2월엔 케이멥에 참가한 한미 해병대원들이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미 군 당국은 올해 20여차례 케이멥을 실시하면서 이를 대외적으로도 적극 알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예년보다 케이멥 실시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서 작년 이후 지속적으로 핵·미사일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을 대한 경고 메시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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