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기시다·젤렌스카 등 美타임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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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찰스3세 영국 국왕,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influential people)'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수상자 키 호이 콴, 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미국 패션 디자이너 톰 브라운, 가수 비욘세 등이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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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음바페·킨호이콴·일론머스크 등도 100인 선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찰스3세 영국 국왕,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influential people)'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13일(현지시간) 타임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지도자와 아티스트, 아이콘, 혁신가 등 부문을 분류해 선정 및 발표했다.
지도자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법관을 임명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동맹국들과의 단합을 통해 미국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고 평가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북한의 위협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했을 때 '일본 외교의 혁명적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타임은 분석했다.
아울러 한국과의 관계를 진전시키고 미국과 안보 동맹을 강화하는 등 일본의 외교 정책을 다각도로 혁신시켰다고도 강조했다.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에 대해선 타임은 ‘국가의 자부심’이라고 추켜세웠다. 영부인이면서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인 그가 러시아의 침공에도 불구하고 남아서 우크라이나를 지켰다면서, 그를 ‘희망의 등불’이라고 타임은 평가했다.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췄고,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고 타임은 설명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우승컵 트로피와 최고의 선수(MVP)를 모두 차지한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메시(파리 생제르맹)에 대해선 선수로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최고의 실력을 유지해왔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메시의 마술같은 드리블은 '예술 작품' 같다며 그의 실력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프랑스 축구선수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을 때, 웅크리고 앉아서 허망한 표정을 짓는 등 실력과 더불어 솔직한 감정 표현이 특징이라고 타임은 평가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위로도 통하지 않았던 점을 다시 한번 언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수상자 키 호이 콴, 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미국 패션 디자이너 톰 브라운, 가수 비욘세 등이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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