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세대·직종 간 특성 반영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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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가해자에 대한 사후 처분보다는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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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가해자에 대한 사후 처분보다는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종별·직급별·세대별 이해를 통해 교직원이 상호 존중하도록 세대·직종 간 인식차이와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맞춤형 예방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강화한다.
기관과 학교 내 부서별로 '우리서로존중 DAY'를 운영해 동료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직장 내 괴롭힘과 직종별, 세대별 인식 차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과 직장 내 괴롭힘의 이해와 대응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도 내실화한다.
맞춤형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근무하는 교육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원격 상시 과정을 올 7월 신설할 예정이다.
노재경 노사정책과장은 "각 기관과 학교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면 전체 구성원과 조직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양 당사자에게 큰 상처로 남기 때문에 사후 처분보다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의식을 높이고, 교육기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직장 내 갈등 요소를 점검해 잠재된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해 익명 설문조사와 심층면담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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