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이 그렇게 좋아?...토트넘 유망주, 'SON과 찰칵'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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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사르는 경기장 밖에서도 항상 손흥민과 붙어 다녔다.
사르의 웃는 모습이 찍힌 사진 뒤에 있는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이때 사르의 토트넘 적응을 도와준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이적한 선수들에게 항상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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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페 사르는 경기장 밖에서도 항상 손흥민과 붙어 다녔다.
사르는 13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토트넘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르의 웃는 모습이 찍힌 사진 뒤에 있는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2번째 사진에는 사르가 손흥민과 함께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손흥민을 향한 사르의 애정이 담긴 업로드였다.
사르가 이렇게나 손흥민을 애정하는 이유는 항상 자신의 곁에 머물러준 선수였기 때문이다. 사르는 세네갈 국적의 사르는 2020-21시즌부터 FC 메츠에서 뛰면서 프랑스 무대를 누비기 시작했다. 프로 무대에 올라선지 2년 만에 사르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아 이적을 결심했다.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사르는 아직 해외에서 뛴 경험도 없었던 유망주에 불과했다. 영어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잉글랜드 문화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사르의 토트넘 적응을 도와준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도 한때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기에 베테랑으로서 사르를 도와준 것이다. 사르는 "손흥민은 정말 착하다. 처음 만난 날부터 우리는 잘 지냈다. 좋은 우정을 가지고 있다. 나를 많이 도와주고, 경기장 안팎에서 조언을 해준다. 정말 고맙다. 손흥민은 내가 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에게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빠르게 친해진 두 사람은 10살이라는 나이 터울에도 불과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함께 지내는 사이가 됐다. 지난 AC밀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앞두고는 훈련장에서 서로 다투는 모습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서로 훈련에 집중하던 두 선수는 훈련 중 누가 벌칙을 받아야 하는지의 문제로 장난치면서 다툰 것이다. 결국 벌칙자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이적한 선수들에게 항상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2021-22시즌에 합류한 에메르송 로얄도 손흥민과 빠르게 친해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페드로 포로와는 벌써 E.T 세리머니를 만들어서 경기장에서 선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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