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곳곳에 봄비…오후부터 황사 해소

[아이뉴스24 백소연 기자] 금요일 14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부터 황사가 차차 해소되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가 내린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5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비는 제주도에서 시작돼서 오전에는 전북 서해안과 전남권, 경남 서부,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리겠다. 오후에는 충청권 남부와 전북내륙 및 경남권, 밤에는 충청권 북부와 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20~60㎜며 제주도 남부는 80㎜ 이상, 제주도 산지는 120㎜겠다. 서울과 인천, 강원영서중·북부에는 0.1㎜ 미만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 지역이 오전에 '나쁨' 수준이겠으며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후에는 황사가 차츰 해소돼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백소연 기자(whit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