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신질환자 가족 돌봄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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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장기적인 돌봄과 일차적 책임 및 역할이 요구되는 정신질환자 가족을 돕기 위해 '정신질환자 가족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정신질환자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신질환자 가족의 돌봄부담 완화 및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신질환자 가족에게 가족 교육, 가족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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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장기적인 돌봄과 일차적 책임 및 역할이 요구되는 정신질환자 가족을 돕기 위해 ‘정신질환자 가족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정신질환자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신질환자 가족의 돌봄부담 완화 및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신질환자 가족에게 가족 교육, 가족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유사한 경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가족을 패밀리 링크(Family Link) 가족강사로 양성해 다른 정신질환자 가족들의 어려움을 돕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월 2일 ‘패밀리 링크(Family Link) 가족강사 자조모임’을 시작으로, 4월 18일에는 2차 자조모임을 진행하고 5~10월은 지역 정신건강증진시설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Family Link 가족 교육 강사 연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신질환자 가족이 직접 강사가 돼 다른 가족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현재 10여명의 Family Link 가족강사가 인천·부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정신질환자 가족강사들의 강의를 온라인 동영상으로 제작해 정신질환자 및 정신건강 실무자가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은 마음으로 홈페이지(https://maro.imhc.or.kr/)에 수록해 활용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시는 올해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인천시지부와 협업을 강화해 정기간담회 및 공동주관 가족교육도 열어 정신질환자 가족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질환자와 가족의 마음건강의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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