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달라는 아들 '머리' 둔기로 내려친 아버지
양휘모 기자 2023. 4. 14. 08:33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아들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친 아버지가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59분께 검단산로의 주거지 앞 창고에서 둔기로 30대 아들 B씨의 뒤통수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 있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에 아들인 B씨와 평소 금전 문제로 갈등이 있었고 이날도 B씨가 자신을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 존중"
- 인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서 징역1년·집유2년 선고
- KT 위즈, 팬 페스티벌 개최…허경민·오원석 등 새 식구도 첫 선
- 이재명 대표,1심 선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포토뉴스]
- 한국 축구, 북중미월드컵 亞 3차 예선서 파죽의 4연승
- 신천지, 경기도청 앞에서 역대 최대 집회 개최…김동연 지사 규탄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이재명 1심 선고’…벌금 100만원 미만 vs 100만원 이상 갈림길
- 경기도청 컬링팀, 2024-2025 투어대회 메달 봉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