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본격 '병역 면탈' 라비 흔적 지우기...다시보기 삭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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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측이 '병역 면탈' 논란에 휩싸인 라비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14일 OSEN 확인 결과, KBS2 '1박 2일' 측은 공식홈페이지와 OTT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라비 출연분 시즌4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대거 중지했다.
라비는 2019년 12월 KBS2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 출연했다.
하차 전 마지막 '1박2일' 촬영에서 멤버들과 팬들에게 눈물의 편지를 남겼던 그는 8개월 여 만에 병역 비리 혐의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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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1박 2일' 측이 '병역 면탈' 논란에 휩싸인 라비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14일 OSEN 확인 결과, KBS2 '1박 2일' 측은 공식홈페이지와 OTT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라비 출연분 시즌4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대거 중지했다.
일부 OTT 플랫폼에서는 아직까지 라비가 출연했던 회차를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 다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KBS인 만큼, 추가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비는 2019년 12월 KBS2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 출연했다. 이후 지난해 5월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1박2일'에서 하차했다. 하차 전 마지막 '1박2일' 촬영에서 멤버들과 팬들에게 눈물의 편지를 남겼던 그는 8개월 여 만에 병역 비리 혐의로 논란이 됐다.
이미 MC몽(병역비리), 정준영(불법 촬영 및 집단성폭행), 김선호(사생활 논란) 등 멤버들의 잦은 논란으로 위기를 맞아왔던 '1박 2일'은 이렇게 또 한번 쓰라린 상처를 새기게 됐다.
이와 관련해 '1박2일' 측은 별도의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라비는 브로커 구모씨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에 지난 1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김정기 판사)에서는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라비 등 9명에 대해 1차 공판이 열렸고,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후 라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주시는 비판은 모두 제가 감당해야 하는 몫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꾸짖어주시면 더 깊이 뉘우치고 배우겠다"라며 고개를 숙이며 그룹 빅스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yusuou@osen.co.kr
[사진] KBS2 '1박 2일' / '1박 2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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