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생성형 AI 전쟁 참전···구글·MS와 더불어 삼파전 양상

실리콘밸리=정혜진 특파원 2023. 4. 14.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존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펼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전쟁에 합류했다.

13일(현지 시간) 글로벌 클라우드 부문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툴을 선보였다.

앞서 엔비디아가 지난 달 각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 모델의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AI 파운데이션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MS, 구글, 오라클 클라우드 부문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용 AI 제품 대신 기업 고객용 제품 내놔
엔비디아 파운데이션 AI 서비스와 경쟁 전망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아마존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펼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전쟁에 합류했다. 아마존의 참전으로 생성형 AI 선점 경쟁은 삼파전의 양상을 띄게 됐다.

13일(현지 시간) 글로벌 클라우드 부문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툴을 선보였다. 아담 셀립스키 AWS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에 있어서 '첫 날(Day1)으로 불릴 만한 날"이라며 "많은 생성형 AI 기업이 내놓은 혁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WS가 내놓은 AI 제품은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소비자용 AI 제품을 선보인 MS, 구글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자사의 AI 모델이 고객의 데이터를 통해 훈련돼 이를 바탕으로 답변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맞춤형으로 AI모델을 쓰고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셀립스키 CEO는 "많은 고객사들이 서로 다른 목표에 따라 다른 생성형 AI 모델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한 가지 모델이 여러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과는 다른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엔비디아

앞서 엔비디아가 지난 달 각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 모델의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AI 파운데이션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MS, 구글, 오라클 클라우드 부문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업계 1위인 AWS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AWS는 독자적 노선을 걸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실리콘밸리=정혜진 특파원 made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