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실리콘밸리에서 SW 투자 전략 세미나

이상덕 특파원(asiris27@mk.co.kr) 2023. 4. 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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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
‘제2회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
한국투자공사(KIC)는 ‘제2회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열어 혁신 기술 관련 동향을 점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캐피털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가 참여해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라이트스피드는 현재 약 180억 달러(약정 규모 기준)를 운용하는 벤처 투자사로 SNS 기업인 스냅, 지역 음식점 검색 및 배송 업체인 그럽허브 등에 초기투자한 바 있다. 아리프 잔모하메드 라이트스피드 매니징 파트너는“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사이버보안 등 소프트웨어 분야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인공지능이 가져올 생산성 향상이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경식 KIC 샌프란시스코 사무소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프트웨어 분야 벤처기업을 만나고, 한국 투자기관과 함께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KIC가 실리콘밸리 한국 기관투자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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