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중국발 마약 루머에 "선처없이 강경 대응"
조연경 기자 2023. 4. 14. 08:07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에 대한 중국발 가짜 뉴스에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13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밝힌다'고 단언했다.
YG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시나연예 등 일부 중국 매체들은 "로제가 지인들과 함께 있는 파티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 같은 루머는 한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로제를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파티에서 만난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비롯됐다. 사진을 접한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배경 속 테이블 위 재떨이가 마약 투약 흔적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
하지만 이는 근거 없는 사실무근 추측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루머가 빠르게 확산되자, YG 측은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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