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결국 항복…14일 자정 서비스 종료한다

최고나 기자,김영태 기자 2023. 4. 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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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14일 자정 서비스를 종료한다.

누누티비는 13일 오후 공지사항을 통해 "겉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 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과 협의해 누누티비 접속 경로를 매일 차단하는 등의 대응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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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누누티비 갈무리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14일 자정 서비스를 종료한다. 트래픽 급증에 따른 운영비 부담과 경찰 수사, 접속 경로 수시 차단 등 계속되는 정부 압박에 결국 스스로 무릎을 꿇었다.

누누티비는 13일 오후 공지사항을 통해 "겉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 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2021년에 개설이 된 누누티비는 국내외 유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화제작을 불법으로 제공해 막대한 광고 수익을 내왔다.

방송사, 영화 제작·배급사, OTT 사업자 등이 참여한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에 따르면 누누티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1000만 명으로 피해액은 약 4조 9000억 원을 상회한다.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에는 앞서 밝힌 이유 외에도 경찰 수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과 협의해 누누티비 접속 경로를 매일 차단하는 등의 대응을 강화해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누누티비 대응 TF(태스크포스)가 경찰과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등과 협력해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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