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47㎞ 투구에 맞은 카일 파머, 10일짜리 IL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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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얼굴을 맞은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카일 파머(33)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미네소타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아랫니 수술이 필요한 파머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재했다.
파머는 지난 13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투구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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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지올리토 투구에 맞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경기 도중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얼굴을 맞은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카일 파머(33)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미네소타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아랫니 수술이 필요한 파머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재했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검사 결과 턱 골절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파머는 지난 13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투구에 맞았다.
4회말 1사 3루에서 지올리토가 던진 2구째 시속 91.6마일(약 147㎞)짜리 직구가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파머의 얼굴로 날아들었다. 파머는 투구에 맞은 직후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파머는 아랫니 4개의 위치를 재배치하는 치과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또 찢어진 아랫입술을 꿰메야 한다.
파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후 머리를 감싸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던 지올리토는 "타석에 있는 사람을 맞추고 싶지 않다. 무척이나 좋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페드로 그리폴 화이트삭스 감독은 "파머가 하루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머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226(31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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