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인텔·ARM·삼성·TSMC·퀄컴·구글·LGD·J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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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손정의 반도체 승부수 '인텔·ARM·삼성·TSMC'
미국의 반도체 회사 인텔이 영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과 깜짝 동맹을 발표했습니다. 파운드리 1위인 TSMC를 잡겠다며 분투 중인 2위 삼성전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오늘(14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현재까지 파운드리 사업에서 인텔 존재감 별로 크지 않았는데, ARM과 손을 잡으면 다른 얘기가 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나중엔 삼성전자가 2위 자리를 놓고 인텔과도 싸우게 되는 거 아니냐 전망이 나오더라고요.
- 인텔-ARM, 파운드리 동맹 선언…TSMC·삼성 긴장
- 인텔의 1.8나노 공정 모바일용 반도체 생산 협업
- 모바일용 시스템온칩 시작…車·IoT 등 전방위 확산
- 팻 겔싱어 "업계 최고 수준 개방형 공정 사용"
- ARM과 손잡은 인텔, 반도체 최강자 영광 되찾을까
- 설계부터 제조까지 세계 1위 인텔, 경쟁력 떨어져
- 2021년 반도체 지원 정책에 파운드리 사업 진출
-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출범…ASML 노광장비 싹쓸이
- 애플·퀄컴 등 고객사로 둔 ARM과 협업 통해 공략
- 협업 성공 시 TSMC-삼성전자-인텔 파운드리 '3파전'
- 인텔-ARM 동맹 평가 엇갈려…"파급 효과 지켜봐야"
- ARM 최대 주주 손정의…美 상장 앞두고 몸값 올리기
- 38조 원에 ARM 인수했는데…매각 못 하고 나스닥 상장 선회
- ARM 상장 추진 동시에 투자금 회수 출구전략 나선 듯
- 소프트뱅크, 올 들어 72억 달러 알리바바 주식 매각
- 알리바바, 소프트뱅크가 지분 대부분 매도하자 주가↓
- "사업환경 불확실…사업전략 방어적으로 전환한 것"
- 지난해 비전펀드 손실에 알리바바 매각해 현금 확보
- 버핏, 비야디 지분 또 매각…보유율 절반 줄어
- 3분기 연속 TSMC에 밀린 삼성전자…'반도체 왕좌' 위태
- TSMC 1분기 매출액만 22조 원대…삼성과 격차 벌려
-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매출 전년비 '반토막' 수준
- 챗GPT 열풍에 GPU 수요 폭발, '반도체 한파' 극복
◇ 빅테크 갑질 철퇴 '퀄컴·구글'
다음은 글로벌 기업들 갑질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다국적 통신업체 퀄컴이 휴대전화 제조사 등에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1조 원대 과징금을 대법원이 확정했습니다. 박사님, 공정위가 과징금 내렸던 게 벌써 7년 전이잖아요. 어떤 내용입니까?
- 대법, '이동통신 특허 갑질' 퀄컴 1조 원대 과징금
- 칩세트사에 특허 사용 제한…"거래상 우위 남용"
- '퀄컴 독과점 남용' 조사 8년 8개월 만에 마무리
- 2016년 퀄컴에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시정명령
- '끼워팔기' 식으로 계약 요구…'실시료' 부과 등
- 공정위 처분에 반발한 퀄컴, 이듬해 취소 소송 제기
- 2019년 서울고법, 10건 중 8건 적법·정당 판단
- 불복한 퀄컴, 상고했지만 대법원 원심 판단 확정
- 공정위 "퀄컴 대법 판결, 중요한 의미가 있다"
- 공정위 '과징금 톱10' 봤더니…퀄컴 압도적 1위
- 2위는 LPG 공급사 7곳에 부과한 6,690억 원
- 역대 3~10위는 과징금 4,000억~2,000억 원 규모
- 공정위, '앱마켓 독점' 구글에 과징금 421억 원
- 2016년부터 '원스토어' 견제하려 게임 독점 출시
- 구글, 조사 절차 문제 삼아 소송 제기…제재 지연
- 지난달 16일에서야 대법원에서 '구글 최종 패소'
- 구글 독점 탓에 원스토어 점유율 5~10%까지 추락
- 대법 "구글, 국내 이용자 정보 제공 내역 공개해야"
- "미국 법상 '비공개' 대상이어도 공개여부 판단해야"
- 이용자들 일부 패소 부분 파기…공개범위 확장 가능성
- 구글 "이용자 데이터 보호 중요…판결문 면밀 검토"
◇ 시진핑 깜짝 방문 'LGD·JOLED'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 업계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박사님, 이번 방문 여러모로 눈에 띄는 게 시 주석이 집권 3기 시작 후 처음으로 방문한 외자 기업이라고 합니다.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걸까요?
- 시진핑, 광저우 LG디스플 방문…"반갑지만 부담"
- LGD 中 공장 간 시진핑…"미국 편 들지 말라" 속뜻도
- 집권 3기 공식 돌입한 시진핑, 첫 외자 기업 방문
- 5.0% 안팎 성장 목표 위해 내수 확대·외자 유치
- 미·중 전략경쟁 심화, 한중관계 미묘한 상황서 방문
- 양국관계 중시 기조·디커플링 견제 함의 가능성
- 시진핑, 취임 이래 중요 시기마다 광둥성 시찰
- 시진핑 방문, 당서기 시절 LG그룹과 오랜 인연 작용
- 2005년 저장성 당서기 시절 방한…구본무와 협력 논의
- 이후 LG그룹 中 진출 급물살…2014년 방한 때도 만나
- LGD, LG전자서 1조 원 차입…재무건전성 선제 강화
- 차입 기간 2026년 3월 30일까지…이자율 연 6.06%
- SVB·CS 사태로 발행시장 막히자 모회사서 1조 차입
- 재무건전성 강화,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확대
- 불확실한 경기…계열사 간 금융 협력 연대전선 구축
- 삼성전자·삼성디스플 차입, SK온·SK이노 유상증자
-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 원 장기 차입
- SK온, 모회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 원 유상증자
- 일본 디스플레이 JOLED 파산…한중 경쟁서 밀려
- JOLED 파산의 교훈…OLED '초격차'의 중요성
- 재무건전성 악화…부채 337억엔, 자본 잠식상태
- 기술개발 부문 JDI에 매각…제조거점 2공장은 폐쇄
- JOLED, 소니·JDI·파나소닉 등과 펀드가 합작
- OLED 시장, 초격차 유지 한국-추격하는 중국 양상
-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투자로 中과 격차 확대 전망
- "대형 패널 업황은 이미 상승 사이클 진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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