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알리에 에버튼 감독 "똑바로 살아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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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은 델럭레 알리가 훈련을 게을리하자 "나는 지금 56세다. 어제만 해도 20세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빨리 간다. 언젠가 너는 도달할 수 있는 것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후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이치 감독은 "나는 그가 다시 축구를 하고 잘하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부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 다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축구에 관해 모든 것은 그에게 달려 있다. 똑바로 살아야 한다. 알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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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너는 스스로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알리는 무리뉴의 애정어린 충고를 무시했다.
결국 그는 토트넘에서 쫓겨나 에버튼으로 갔으나 그곳에서도 자리를 못잡고 튀르키예로 밀려났다.
그는 잉글랜드를 떠나면서 "나는 반드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고 큰소리쳤다.
하지만 튀르키예에서도 부진한 경기력으로 사실상 추방됐다.
경기 내 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그는 논란을 일으켰다.
영국 매체 더선 등은 알리가 집에서 '웃음가스'로도 알려진 히피 크랙을 흡입하는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 히피 크랙은 의료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다.
알리는 튀르키예를 떠나 잉글랜드로 돌아갔다. 튀르키예의 베식타스가 알리를 영구 이적하지 않는 한 알리는 원소속 클럽인 에버튼으로 돌아가야 한다.
션 다이치 에버튼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알리와 대화했다고 밝혔다.
다이치 감독은 "그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나는 모든 소음을 들었고 모든 의견을 들었다. 알리는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사진이나 경기력 저하에 대해 알리와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알리에게 자신의 쇠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이치 감독은 "나는 그가 다시 축구를 하고 잘하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부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 다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축구에 관해 모든 것은 그에게 달려 있다. 똑바로 살아야 한다. 알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했다. 축구에만 전념하라는 말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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