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 탄 르세라핌, 서부 영화 한 장면 같네
2023. 4. 14. 07:53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의 세 번째 콘셉트 ‘더스티 앰버(DUSTY AMBER)’ 버전의 단체, 유닛, 개인 사진을 14일 공개했다.
르세라핌은 카우걸 모자, 부츠, 스카프 등을 활용해 서부 영화 주인공 같은 매력을 뽐냈다. 빽빽한 빌딩 숲 한가운데 백마와 함께 서있는 르세라핌은 신선함 그 자체다. ‘도심 속 개척자’ 르세라핌은 고층 빌딩을 배경 삼아 말의 고삐를 단단히 쥐고 다부진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이번 사진은 도시, 사무실이라는 일상적인 장소가 순식간에 서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비현실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실제로 말을 타고 촬영한 컷에서는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발걸음을 옮겨, 이들이 들려줄 연대의 메시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르세라핌은 이날 공개된 사진을 비롯해 서늘한 분위기의 ‘블러디 로즈(BLOODY ROSE)’,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담긴 ‘듀이 세이지(DEWY SAGE)’ 등 총 3가지 버전의 콘셉트 사진을 선보였다. 각 사진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라는 앨범 메시지를 표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5월 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을 발매한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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