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신정환 “취미는 여자-강원도” 발언에 응답 “우리는 아직 컨츄리꼬꼬”

이슬기 2023. 4. 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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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신정환을 응원했다.

탁재훈은 4월 13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탁재훈과 신정환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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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탁재훈이 신정환을 응원했다.

탁재훈은 4월 13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탁재훈과 신정환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그는 #우리정환이많이사랑해주시고응원해주세요#세상은더불어살아가는것 #늘감사합니다 이라는 해시태그를 잊지 않았다.

앞서 신정환은 한 예능에서 "내가 해체했나? 그냥 서로 취미가 달랐다"며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면서 돈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내가 노래할 때 옆에서 춤만 췄다. 문자 보내다 걸린 적도 있다. 옆에서 너무 할 게 없으니까 추임새를 넣는데 음이 다 틀렸다"고 말한 탁재훈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는 "컨츄리꼬꼬가 언제부터 팀워크가 흐트러졌냐면, 재훈이 형이 갑자기 여자를 한 명 데려오더니 인사를 시키더라. 신문을 보니까 갑자기 '탁재훈 결혼'이 뜨더라. 같이 팀 하면서 지낸 사이 아닌가. 그룹 하기 전에도 같은 동네에서 형, 동생하면서 지냈다. 얼마나 친했겠나. 그런데 나한테 결혼 얘기는 안 했고, 스포츠 신문을 보고 알게 된 거다. 솔직히 서운하지 않겠나"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 해체 관련해서는 "재훈이 형 말대로, 우리는 해체를 선언한 적이 없다. 재훈이 형이 결혼하고 나서 조금씩 만나는 사람이 달라졌다. 서로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니 자연스럽게 따로 놀고, 방송도 따로 하게 됐다"며 "(취미가 다르다는) 말은 맞다. 나는 시간 날 때마다 강원도로 향했고 형은 결혼하기 전에 시간 날 때마다 여자를 만났다. 워낙 인기가 많지 않았나. 여자들이 이 형을 가만두지 않았다. 나는 인기 없으니까 시간 날 때마다 강원도를 가서 카드(게임)를 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신정환은 행사에 대해서는 "(수익 배분을 반반 나눈 것은) 솔직히 미안하다. 재훈이 형이 노래도 많이 하고 얼굴도 잘생겨서 인기를 얻었다. 수익 배분에 얘기는 할 만 하다. 난 그냥 랩만 했다. 집에 가면 부모님이 '왜 노래를 안 하냐'고 하시는 게 신경 쓰여서 자꾸 추임새를 넣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탁재훈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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