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 윅 4'‥극장가 뒤집을까

임소정 2023. 4. 14. 07: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할리우드 액션 영화 <존 윅>이 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우리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한 나라들에서는 4천억 원을 벌어들이며 흥행몰이 중인데요.

일본 애니메이션이 점령 중인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지 주목됩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엄격한 규칙으로 통제되는 킬러들의 세계.

"넌 죽게 돼 있어."

규칙 위반으로 수차례 죽을 위기에 처했던 전설의 킬러 존윅이 모든 걸 걸고 반격에 나섭니다.

"조언할 거 없어요?" "그냥 즐기게."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액션의 90% 이상을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소화했는데요.

앞서 개봉한 다른 국가들에서 1주 만에 벌써 4천억 원을 벌어들였고, 우리 나라에서도 개봉 전에 12만 명이 넘게 예매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존 윅 4> 존 윅 역] "4편에선 수준을 한 차원 높였죠. 쌍절곤도 했어요. 쉽진 않았죠. 우리가 너무 나갔나요."

---

"어서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집단 따돌림을 피해 집안에 틀어 박혀버린 한 소녀.

어느 날 우연히 이끌려 들어간 거울 속 세계에서 새로운 6명의 친구들을 만나고, 밖으로 나아갈 힘을 찾습니다.

"너희는 선택받은 7명이야. 어떤 소원이든 한 가지는 이뤄줄게."

170만 부가 팔린 츠지무라 미즈키 소설이 원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거울 속 외딴 성>이 극장가에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밉니다.

---

과장된 연출 속에 넘쳐 흐르는 'B급 유머'.

"초대형 수박음료 마시자 랄라텐!" "허니~ 잇츠 귯!"

전작과는 너무나 다른 옷을 입은 배우 이선균과 이하늬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로맨스'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선균/<킬링 로맨스> 조나단 역] "굉장히 과장되고 만화 같은 역할이다 보니까 조금 주저한 것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오히려 되게 자유롭고 즐겁게 했던 것 같아요."

---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의 러브 스토리도 스크린에 오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사랑의 고고학>.

고고학자 영실이 오래된 사랑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여러 드라마에서 강한 이미지로 각인된 옥자연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3940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