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트리밍’ 누누티비, 결국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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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누누티비는 홈페이지 등의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14일) 0시부터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누누티비 대응 TF가 경찰 등과 협력해 수사망을 좁히자 자진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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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누누티비는 홈페이지 등의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14일) 0시부터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누티비는 “걷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 6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누누티비는 국내·외 유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신작 콘텐츠가 공개되는 즉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문제가 됐습니다.
이에 불법 콘텐츠 대응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주소 차단에 나섰지만 누누티비는 도메인 변경 등의 수법으로 운영을 지속해왔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누누티비 대응 TF가 경찰 등과 협력해 수사망을 좁히자 자진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트래픽 급증에 따른 망 비용 문제 등도 서비스 종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됩니다.
누누티비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천만 명 이상, 이로 인한 저작권 등 피해액은 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누누티비 텔레그램 제공]
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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