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에이전트 가리도 씨의 일일, 이번엔 울버햄튼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아니 이강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 씨의 일일이다.
스페인 언론 'Relevo'의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12일 자신의 SNS와 언론사 홈페이지에 "이강인과 압데사마드 에잘줄리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그가 태그한 것처럼 영국에 있다. (두 선수에 대한) 이적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리도 에이전트가 자신의 동선을 보여주는 것은 두 선수에게도 이득이 될 수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아니 이강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 씨의 일일이다.
스페인 언론 'Relevo'의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12일 자신의 SNS와 언론사 홈페이지에 "이강인과 압데사마드 에잘줄리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그가 태그한 것처럼 영국에 있다. (두 선수에 대한) 이적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곧이어 가리도 에이전트는 자신의 일부 공개 SNS를 통해 맨체스터에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훈련장과 버밍엄에 있는 아스톤 빌라의 훈련장을 찍어 올렸다. 이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됐다.
가리도가 에이전트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이강인과 압데는 그야말로 촉망받는 자원들이다. 이강인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팀과 레알 마요르카의 공격 핵심으로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CA 오사수나 임대 중인 압데는 현란한 드리블과 날로 증대되는 득점력으로 뭇 클럽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리도 에이전트가 자신의 동선을 보여주는 것은 두 선수에게도 이득이 될 수도 있다. 실제 이적협상을 하는 것인지는 내부자만 알 수 있겠지만, 자신의 행보를 오픈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각 클럽에 홍보하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리도 에이전트는 14일에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훈련장을 방문했음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울버햄튼의 경우 스페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때문에 지난 겨울 이강인도 이적설이 난 적 있고, 압데와는 꾸준히 연결 중이다.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클럽들을 보여주는 능수능란함이다.
가리도의 일일 방문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노련하게 선수들을 홍보하며 벌써부터 두 선수에 대한 관심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