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란…'현대사 콜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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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국현대사에 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제2차 '현대사 콜로키움'을 14일 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서강대 임지현 교수가 자신의 저서 '희생자의식 민족주의'의 내용을 발표한다.
21세기 민족주의를 포착하는 개념으로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를 언급하고 이것이 지배하는 기억 체제의 문제를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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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국현대사에 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제2차 ‘현대사 콜로키움’을 14일 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서강대 임지현 교수가 자신의 저서 ‘희생자의식 민족주의’의 내용을 발표한다. 21세기 민족주의를 포착하는 개념으로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를 언급하고 이것이 지배하는 기억 체제의 문제를 비판한다. 고통의 경쟁을 넘어 전 세계적인 기억의 연대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토론은 창원대 사학과 도진순 교수가 맡는다. 도 교수는 백범일지를 탈초, 교감한 ‘정본 백범일지’, 이육사의 시를 새롭게 해석한 ‘강철로 된 무지개’ 등 많은 저서와 연구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현대사의 연구 성과를 최근 발간된 저서를 통해 살펴보는 ‘현대사 콜로키움’은 올해 총 6차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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