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 인사' 논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결국 사의
박효정 2023. 4. 14. 07:28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임기가 1년 10개월 가량 남은 윤 관장은 지난 10일 세종시에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만나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술계에서는 전임 정부 때 재임명된 윤 장관이 '알박기 인사'라는 논란이 인데다 최근 '직장내 괴롭힘' 등으로 미술관이 문체부 감사를 받으면서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데 부담을 느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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