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자리 없어도 된다?...'휴대용 소파' 들고 다니는 男에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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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남성이 지하철을 탈 때 1인용 휴대 소파를 가지고 다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일보는 지하철에서 라운지 소파에 앉아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이 확산되자 중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에 사는 이 남성은 휴대용 소파를 가지고 다니다 지하철에 탑승하면 소파를 빈 공간에 놓고 그 위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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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지하철을 탈 때 1인용 휴대 소파를 가지고 다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일보는 지하철에서 라운지 소파에 앉아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이 확산되자 중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에 사는 이 남성은 휴대용 소파를 가지고 다니다 지하철에 탑승하면 소파를 빈 공간에 놓고 그 위에 앉는다. 평소 이 남성은 라운지 소파 뒤에 끈을 매달아 짊어지고 다니다가 지하철 객실에 들어오면 이를 적당한 곳에 놓고 그 위에 앉는다는 것이다.
한 지하철 직원은 "라운지 의자가 지하철에서 허용되는 휴대품의 최대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남성이 기차에 가지고 탈 수 있다"며 "현재 규정상 이를 단속할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지하철이 너무 붐비면 소파를 놓을 데가 없지 않느냐", "지하철 객실에서 소파에 편히 앉는 것은 좋은데, 등에 짊어지고 다니기에 무겁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하철 #휴대용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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