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드림콘서트’ 부산으로 간다, 5월 27일 개최 [공식]

이민지 2023. 4. 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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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드림콘서트'가 부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4월 14일 "'제29회 드림콘서트'를 5월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연계한 기후산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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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올해 '드림콘서트'가 부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4월 14일 "'제29회 드림콘서트'를 5월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 첫 개최 이후 2022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K-POP 콘서트이다. 로 지금까지 약 155만 명의 국내‧외 관객들이 찾았으며, 604팀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30주년을 앞둔 이번 '드림콘서트'는 보다 특별하다.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 공연으로 진행된다.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에너지 관련 대규모 행사다. 정부의 12개 부처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3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정부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연계한 기후산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며, 경제ㆍ문화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큰 국제 행사이자 국가사업이다. 과학기술 발전 및 문화적 성과를 소개하고 개최국의 역량을 과시하는 장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부산이 개최후보지로 올라와 있는 상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3대 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최종 개최지는 올해 11월에 결정될 계획이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이번 '드림콘서트'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기원을 위해 국민적 열기를 고조시키며, 유치 열기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 역시, 국민의 염원이 담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경기장 사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드림콘서트'에서는 K-POP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에 발판이 되어주고자 '드림루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드림루키'는 지난 10일부터 팬캐스트 앱을 통해 10만여 명이 넘는 팬들의 참여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제29회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HD현대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 주식회사 컴위더스, 주식회사 비아제코리아, 주식회사 스톤비,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협찬한다.

(사진=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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