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 단종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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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단종문화제가 정상 개최된다.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영월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단종문화제는 4월 28일(금)부터 4월 30일(일)까지 세계유산 장릉, 동강둔치, 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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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단종문화제가 정상 개최된다.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영월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단종문화제는 4월 28일(금)부터 4월 30일(일)까지 세계유산 장릉, 동강둔치, 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 첫째 날은 단종문화제 대표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단종을 주제로 한 개막퍼포먼스, 가수 콘서트(양지은, 설하윤, 유지광, 이도진, 조영구)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후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둘째 날인 4월 29일은 단종제향과 단종국장 재현행사, 드론라이트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단종국장 재현행사는 야간 행사로 호평 받았던 2019년, 2022년과 동일하게 야간 재현행사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월 30일에는 단종문화제의 또 다른 대표행사인 칡줄 행렬과 칡줄다리기가 하루 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신설프로그램으로는 국가표준영정 제100호로 지정된 단종어진을 축제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단종어진 전시관, 단종 유배길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 체험행사인 단종과 놀러와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선보이며,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울려라! 깨비역사퀴즈쇼!', '단이 탐험대 깨비마블', '세자시강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단종문화제 행사장 조성으로 가상공간에서 축제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단종문화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사전 사고방지를 위해 현장 인력을 추가 배치해 축제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영월문화관광재단에서는 제56회 단종문화제 행사를 통해 군민이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운영, 4년 만에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을 표현하는 행사장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교육체험축제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간산 4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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