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절반 가량 “암표로 인해 피해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연기획사 절반 가량이 암표로 인해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이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회원사(공연기획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암표 및 부정거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8.9%가 '암표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연기획사 절반 가량이 암표로 인해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이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회원사(공연기획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암표 및 부정거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8.9%가 ‘암표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암표에 대한 정의’로 ‘오프라인에서 웃돈을 받고 개인으로부터 현장 구매한 티켓(78.7%)’을 1위로 꼽았다. ‘상행위를 목적으로 예매페이지에 들어오는 경우(70.9%)’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 ‘티켓 사기’로는 ‘한 장의 표를 여러 명에게 판매 후 잠적(92.9%)’, ‘위조한 공연 티켓 또는 예매 페이지 이미지로 속여서 티켓 판매 후 예매 취소(89.4%)’ 하는 것을 티켓 사기의 사례로 꼽았다.
그 외 공연 관람시, 티켓 실명제에 관한 찬·반 의견으로 찬성이 70.9% 차지하였으나, 본인확인을 위해 충원돼야 할 인력부족 문제와 관람객의 쾌적한 공연문화 환경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 온라인 티켓을 구입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티켓 리셀을 했을 때 적정 가격에 대해 정가 또는 구매가의 5% 이내 또는 정가에서 취소 수수료를 뺀 금액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매크로 법령과 경범죄에 관한 규정에 대한 의견 또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74.5%)는 게 다수였다.
암표에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 적게는 몇 만원부터 많게는 몇 천만원까지도 받는 상황에 10만원 이하의 벌금은 터무니 없는 처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경태 “김건희, 계엄 선포 1시간 전 성형외과서 나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황정음, 이혼 고통에 수면제 복용 "연예계 생활 20년만 처음, 미치겠더라"
- 은지원, 뼈만 남은 고지용 근황에 충격 "병 걸린 거냐…말라서 걱정"
- '명문대 마약동아리' 대학생과 마약 투약한 의사, 징역형 집행유예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