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검찰, 민심 이반에 수사재개…수사 아닌 정치해"
이동훈 2023. 4. 14. 07:10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국정 난맥으로 민심이 이반되니까 또 정치적 수사를 재개한다는 의혹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 방문 연구교수로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13일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한다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윤관석 의원 등 당시 송 대표 후보 관계자들이 국회의원 등에게 9천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전달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일정을 앞당기지 않고 예정대로 올해 7월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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