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레코드 경신 의식한 김민별, 8언더파 선두 [KLPGA 메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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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루키 김민별은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8언더파)에 나섰다.
김민별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날씨가 좋아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페럼클럽의 경우 코스가 까다로운 편인데, 캐디와 코스 공략을 잘 준비했고, 퍼트감도 좋아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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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루키 김민별은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8언더파)에 나섰다.
김민별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날씨가 좋아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페럼클럽의 경우 코스가 까다로운 편인데, 캐디와 코스 공략을 잘 준비했고, 퍼트감도 좋아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김민별은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끝낼 줄은 몰랐다. 그래도 샷감은 지난 대회부터 나쁘지 않아 퍼트가 잘 따라주면 타수를 꽤 줄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지훈련에 관한 질문에 김민별은 "퍼트와 그린 주변 어프로치가 내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전지훈련 때 중점적으로 연습했다"고 답했다.
1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아쉽게 버디 퍼트를 놓쳤다. 넣었다면, 새로운 코스레코드를 써낼 수 있었던 김민별은 "꼭 버디를 해야겠다고 욕심 낸 것은 아니다. 그런데 퍼트하기 전에 캐디가 이번에 버디를 기록하면 코스레코드를 경신한다고 해서 나도 모르게 의식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퀸 메이커'로 유명한 서정우 캐디와 함께하고 있는 김민별은 "워낙 베테랑이셔서 부족한 루키의 경험을 많이 채워준다. 코스 공략 노하우가 부족한데 그 부분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승 스코어에 대해 김민별은 "지난 시즌 우승 성적도 워낙 좋아서 15언더파 이상은 기록해야 우승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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