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3년 만에 SNS 재개.. '댄스가수 유랑단'과 함께 활발한 소통?

가수 이효리가 3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3일 이효리의 새 계정이 만들어졌다.

프로필 사진은 이효리의 입이 확대된 모습. 이효리가 공식적으로 자신의 계정이라고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과 가수 엄정화, 김완선 등이 팔로우 돼 있어 이효리의 계정이 맞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효리는 오는 5월 tvN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아티스트 계보를 잇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면서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댄스가수 유랑단'과 맞물려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SNS 계정을 다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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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지난 2020년 SNS 계정을 삭제했다. 그는 과거 카카오TV 관찰형 예능 콘텐츠 '페이스아이디'에서 SNS 삭제 이유에 대해 "하루에 1~2시간 핸드폰을 습관적으로 보고 있더라. 내가 자리에 앉아서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데 순이(반려묘)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데 얘가 언제부터 이러고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미안해졌다"며 "이런 경험이 많았다. 오빠(남편 이상순)와 대화하기보다는 서로 핸드폰만 하는 경우"라고 삭제 이유를 밝혔다. 또한 "DM(인스타그램 메시지)으로 돈 빌려달라는 부탁이 많았다. 자꾸 고민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이효리 SNS